군대시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대 있을 때 눈 오면 ‘징글징글’ 하루 종일 쓸고 또 쓸고... 하지만 보초를 설 때 칡차 한 잔의 낭만도 있었다^^ 눈 오니까 갑자기 군대 있을 때 생각난다. 한 마디로 ‘징글징글’ 했다^^ 아침 점호 끝나자마자, 빗자루 들고 눈 쓸기 시작하는데... 이건 쓸고 나서 뒤 돌아 서면 또 눈 쌓이고... 그래도 쌓이건 말고 무조건 쓸으랜다. 눈 뜨자마자 쓸고, 아침 먹고 쓸고, 점심 먹고 쓸고, 저녁 먹고 쓸고... 하루 종일 눈만 쓸었다^^ 아니, 눈도 안 쓸거면서 고참들은 왜 그놈의 'A급' 타령하면서 좋은 빗자루는 다 가져가냐고!! 눈 쓸기! 쫄다귀 때는 더 힘들다. 뭐든지 그렇지만 고참은 일도 안 하면서 그 놈의 ‘A급’은 왜 그리도 애지중지 찾는 지...^^ 멀쩡한 빗자루는 눈 쓸지도 않는 고참이 옆구리에 끼고 다니고, 열심히 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