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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영어 열풍' 학원비 줄줄이 인상, 학부모 허리 휜다 이명박 정부가 ‘영어 몰입 교육’등 영어교육을 강조하자, 학부모들이 영어 교육에 대해 부쩍 더 신경을 쓰면서 소문난 영어학원을 미리 등 등록하고, 또한 영어실력을 테스트하는 평가 시험을 통해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대비에 들어가는 등 영어열풍이 점점 거세지 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영어열풍 속에 영어학원비가 오르고, 영어학원비가 오르자 다른 학원도 잇따라서 학원비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 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영어 열풍' 그 현장과 영어학원비 인상 등의 문제점을 짚어봅니다. '영어 열풍' 영어학원 주최 영어평가시험에 수백명 응시! "학원비 줄줄이 인상, 학무모 허리 휜다." “올해는 약 7백명이 응시했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한 2백명 정도 더 응시한 것 같은데요. .. 더보기
초등학교 입학한 딸에게 하는 아빠의 약속 딸아! 공부 때문에 웃음을 뺏지는 않을거야!! 녀석은 시골 가면 할머니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그래서 우리 엄마는 무척 기분이 좋다고 한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은 시골 오면 냄새 난다며 싫어하는 데, 녀석은 그런 것 없이 당신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말을 붙이니 우리 엄마 그것이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던 거다.^^ ㅋㅋㅋ 너희들 좋아하는 김치 담궈주느라 할머니 힘드니까 위문공연 좀 하라고 했더니 장독대 위에서 춤추며 위문공연하더라. 그 때 울 엄마 기분 무지하게 좋으셨다^^ 요즘 모 광고 보면 할머니가 손으로 김치 주니까 싫어하는 광고 나오던데... 우리 딸은 어릴 적부터 할머니 집에 자주 가서 그런지 그런 일로 우리 엄마 기분 상하게 해 드린 적은 없다. 파 김치도 잘 먹고, 매운 김치도 잘 먹고, .. 더보기
입학식 첫날부터 받은 학원홍보물, '씁쓸' 초등 입학식에 학원홍보, '씁쓸' 황사 때문에 입학식을 연기한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오늘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저도 오늘 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지라, 잠시 시간을 내 입학식에 갔었습니다. 이미 겪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막상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하니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더군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들과 잘 지낼까, 하도 위험한 세상이니 별 일 없이 무사히 잘 다닐까 하는 그런 생각들... 물론 공부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특히 영어수업이다 뭐다 해서 하도 말이 많으니 그에 따른 공부와 교육비 문제도 걱정이 되고요. 하지만 굳이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주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즐거워야 할 입학식이니 입학식을 앞두고 아.. 더보기
딸 초교 입학, 통학로 미리 가 보니... '위험' 어린이 보호 못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기본적인 방지턱조차 없고... 불법 주정차에, 차들은 씽씽! 아이 통학로 실제 가 보니, 무늬만 어린이 보호구역... 과연 우리 아이들 보호해 줄까? 다음주가 되면 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막상 학교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이런저런 걱정이 생기네요.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선생님 지도에 잘 따라갈까 등... 잘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영어수업이다 뭐다 해서 솔직히 공부 걱정도 되고, 그에 따라서 교육비 걱정도 되고... 하지만, 이런 걱정보다도 사실 좀 더 심각한 걱정이 있습니다. 바로 '혹시 학교 가다가 사고를 당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입니다. 이게 그냥 드는 단순한 걱정이 아니고요, 뉴스 등에서 보면 등하교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 더보기
"아이들 많이 많이 업어주세요" 막내가 4살이니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집을 나서면 반드시 챙겨야하는 물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모차입니다. 유모차를 안가져가면 녀석을 안거나 업어야하 니 여간 힘든게 아닌지라 유모차는 꼭 챙겨야 하는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유모차가 필요 없어진 후, 아이가 가끔 업어달 라고 하면 ‘이제 다 컸으니까 걸어 가야지~’하 면서 잘 업어주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깨달은 바가 있어 가급적이면 일부러라도 아이들을 안아주고 업어줍니다. 첫째나 둘째 모두 업어주기 보다는 이렇게 유모차에 태우는 횟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좀 후회됩니다. 기억나세요, 어릴 적 엄마 등의 따뜻함을? 저는 아이 둘의 아빠가 된 지금에도 가끔씩 아들과 딸을 업어줄 때마다 그 옛날 나를 업어주었던 엄마의 등.. 더보기
연말 대기업 보너스 잔치 ‘부럽고 씁쓸하다’ 성탄 선물 받으셨나요? 성탄절에 받고싶은 선물은? "대기업 연말 보너스 잔치!" 해마다 연말이면 꼭 듣는 말 중 하나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기업 연말 보너스 잔치’ 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굳이 언론보도가 아니어도 직장인이다보니 대기업의 이 연말 보너스 문제는 연말이면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고, 실제로 이 연말 보너스를 받는 분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4살 아들이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 줄거라 했더니 화가 났다.^^ 이 녀석이 올해 산타할아버지에게 바라는 선물은 '변신 로봇'이다. 어른이 나도 내년에는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 솔직히 그런 말 들을 때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으로서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와, 몇 년 동안 저축해야 모을 돈을 한 번에 받는구나... 더보기
‘연탄가스에 죽을 뻔’... 수능, 어떤 추억 있으세요? 시험 전 날 선배님 자취방에 연탄가스 가득! 헉~죽을 뻔 대학 입학 시험, 여러분들은 어떤 추억들이 있으신가요? 15일이 수능이네요. 수능하니까, 17년 전 대학 입학시험 볼 때가 생각나네요. 아주 오래 전의 일이지만, 어휴~ 지금도 그 때 생각만 하면은 아주 끔찍합니다.^^ 그 때는 시험을 지원한 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직접 내려가서 봤지요. 그래서 저처럼 타 지역에서 사는 경우에는 시험 보기 전 날에 미리 내려가 하룻밤을 자야만 했습니다. 17년 전, 대학입학 시험 하루 전! 시험도 못 보고 죽을 뻔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을 구하러 다니는 수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그 학교에 간 선배님들이 미리 다 조를 짜서 선배님들의 자취방이나 하숙방에서 재워 줬거든요. 하숙방으로 간 친구들은 소위.. 더보기
어린 축구 꿈나무들의 소망 "잔디구장서 축구했으면" 제2의 박지성을 꿈꾸는~ 어린 축구 꿈나무들!!^^ 그들의 꿈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을 찾은 지난 28일 오후, 마침 비가 오고 있었다. 축구를 못하게 되자 잔뜩 심술^^이 난 아이들. 하지만 금세 축구이야기로 얼굴이 환해진다. 한참이나 지났지만 역시 축구와 사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지난 24일 열렸던 'FIFA 청소년(U-17) 월드컵 2007' 토고와의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토고전 때는 수비의 집중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패스미스도 많았구요. 아슬아슬하게 마음 졸이며 봤어요.” (이동범 구암초 6) “조재진 선수가 제 몫을 못한 것 같아요. 찬스는 많았는데 살리질 못했어요. 최진철 선수가 토고의 아데바요르를 꽁꽁 잘 묶어서 큰 기여를 했어요.” (정택현 경포초ㆍ5) 좋아하는 축구.. 더보기
못 배운 게 한! 54세 늦깎이 고교생 농부 석병오씨 올해 나이 54세 석병오씨. 그는 농부이자 늦깍이 배움의 길로 들어선 고등학교 1학년이다. “아부지를 일찍 여의고 남의 집 살이 하면서 고생고생 하며 살았는데... 가난이 싫어 억척같이 일했는데... 이제 어려웠던 시절 지나고 나서 나이 들어 생각해 보니 못 배운 게 한이 되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전북 군산시 회현면 용화마을에 사는 석병오씨. 올해 나이 54세. 학교 교문을 떠났어도 수십 년 전에 떠났을 나이지만, 그는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다. 2004년 군산 YMCA 부설 평화중학교 입학을 시작으로 올해 군산평화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 가난 때문에 배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그가 유년 시절을 보내던 60-70년대는 우리나라 전체가 살기 어려웠던 시절.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