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산물

기름유출에 면세유까지 폭등, 어민들 “출어도 포기” 정부가 생필품 52개 품목을 발표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는데요, 지금 이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죠.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서조차 제외된 부분 이 있습니다. 바로 어민들의 고충입니다. 서해안 기름유출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태안을 비롯, 충남과 전북 등 서해안 일대 어민들은 지금까지도 기름유출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끊기고, 축제를 열어도 손님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듯 그 피해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어민들의 조업에 가장 필요한 기름값(어업용 면세유)마저 폭등하고 있어 지금 어민들이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타산이 맞지 않아 아예 출어까지 포기하는 어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힘없는 어민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어주지.. 더보기
빠른 속도로 사막으로 변해가는 새만금 갯벌 여러분은 새만금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갯벌’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올리지 않나요? 하지만 이제 새만금에서 갯벌이라는 말은 머릿 속에서 지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새만금에는 갯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새만금 갯벌' 대신 '새만금 사막'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미 전체 간척대상 2만8300ha의 11%인 3000여㏊ 갯벌이 더 이상 바닷물이 들지 않는 땅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곳이 이렇게 점점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지요. 남은 갯벌도 ‘시한부’일 뿐입니다. 새만금, 그곳은 지금 아주 빠른 속도로 사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내측 끝자락에 위치한 만경강과 새만금 바닷물이 만나는 곳 하제 갯벌. 새만금 갯벌이 어.. 더보기
"장사 안돼 죽을 지경" 기름유출 사고로 손님 끊긴 수산시장 기름유출 여파, 손님 끊긴 수산시장 손님도 없고... 많던 관광차 한 대도 안오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태안 일대를 비롯, 타르 덩어리가 유입된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 전남 목 포와 무안 등 서해안 모든 일대가 직접적인 어장 피해는 물론, 태안을 중심으로 서해안 일대 수산시장 상인들에게까지 타격이 심해지고 있다. "손님도 하나도 없고...장사 안돼 죽을 지경이에요" 지난해 12월 7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파장이 어장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민들은 물론이고 수산시장에까지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창 횟감이나 생선 등이 성수기인 요즘, 예년 같으면 사람들로 북적일 때이지만 태안을 중심으로 태안 일대 서해안 지역 수산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기름유출 사고 이후 서해안 일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