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들 많이 많이 업어주세요" 막내가 4살이니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집을 나서면 반드시 챙겨야하는 물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모차입니다. 유모차를 안가져가면 녀석을 안거나 업어야하 니 여간 힘든게 아닌지라 유모차는 꼭 챙겨야 하는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유모차가 필요 없어진 후, 아이가 가끔 업어달 라고 하면 ‘이제 다 컸으니까 걸어 가야지~’하 면서 잘 업어주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깨달은 바가 있어 가급적이면 일부러라도 아이들을 안아주고 업어줍니다. 첫째나 둘째 모두 업어주기 보다는 이렇게 유모차에 태우는 횟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좀 후회됩니다. 기억나세요, 어릴 적 엄마 등의 따뜻함을? 저는 아이 둘의 아빠가 된 지금에도 가끔씩 아들과 딸을 업어줄 때마다 그 옛날 나를 업어주었던 엄마의 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