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리가 제일 아파” 일흔 넷 할머니의 힘든 조개잡이 무릎까지 빠지는 갯벌에서 하루 6시간... "허리가 제일 아파!" 바닷바람이 몹시도 불던 날, 기온도 쌀쌀하게 내려간 추운 날씨... 그 추운 날씨에 갯벌에서 한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무릎까지 빠지는 갯벌에서 할머니는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면서 맛조개를 잡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허리 숙여 맛조개를 잡다가도 허리가 아프신지 허리를 펴 잠시 먼 곳을 바라보시고, 3~4 걸음 옮기시고는 다시 허리를 펴 먼 곳을 바라보시곤 했습니다. 갯벌을 걸어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발걸음을 옮기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할머님 연세, 올해 일흔 넷이라 했습니다. 하루 6시간 넘게 그렇게 갯벌에서 힘겨운 발걸음 옮기며 일하신다 했습니다. 6시간동안이나 갯벌에서 일하다 보면 허리가 제일 아프다 했습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