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가족 행복 일기

먹보 4살 아들, "꼭 먹고 말거야"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나의 영원한 팬, 행복덩어리!


개구쟁이 4살 울 아들입니다^^






요즘 요 녀석 보면서 참 많이 웃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우리 집 막내, 4살 아들을 보면서 요즘 참 웃을 일이 많습니다.^^

미운 4살이라고, 우찌나 장난이 심한 지... 누가 원숭이 띠 아니라고 할까봐 매일 김치 냉장고 위에 올라가고, 높은 옷장에 올라가 누워 있고, 문 양쪽을 손과 발을 이용해서 올라가서는 "아빠, 나 멋지지?" 하면서 자기 솜씨를 자랑합니다.^^

혹시 떨어져서 다칠까 봐 올라가지 말라고 해도 그 때 뿐입니다. 딸은 안 그랬는데, 확실히 사내 녀석이라 그런지 활동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너무 위험하지 않다 싶으면 타고난 원숭이 띠 기질대로 놀으라고 그냥 내버려둡니다.^^

개구쟁이 울 아들... 아빠가 제일 좋다며 매일 매일 아빠랑만 자는 녀석^^ 그래도 아빠가 쨈 혼내면 곧바로 "아빠 미워!" 하면서 엄마하고 자는 녀석^^ 요 녀석 때문에 요즘 많이 웃고 삽니다.^^ 이런 재미가 애들 키우는 행복이 아닌가 해요^^

밥 잘 먹고, 잘 뛰어놀고... 그래서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먹보 울 아들...

오늘도 녀석은 '아빠 언제 오나?' 제 퇴근 시간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칼 싸움도 해야 하고, 씨름도 해야 하고, 딱지치기도 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