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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사색과 향기방

이회창 이어 고건도 대선 출마?

범여권, 지지율 답보시 후보교체?
후보교체론 논의에서 '고건' 등장


지지자들도 출마 촉구 활동 시작
과연 고건은 어떤 선택을 할까?


이회창 후보에 이어 고건 전 총리도 과연 대선
에 출마할까?


고건 전 총리에 대한 이름이 심심찮게 등장하
면서,  이회창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고건 전 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가 정치권에서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범여권 후보로 고건 전 총리가 나올 것을 대비한 여론조사까지 나왔다.



범여권 후보 지지율 답보에 조심스레 고개드는 후보교체론! 그 중심서 고건 등장...지지자들은 출마촉구 공개활동 들어가고...

현재까지 고건 전 총리가 후보교체론이나 대선출마 여부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공식적인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하지만 고건 전 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렇게 정가에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현재 지지율 답보를 보이고 있는 범여권에서, 범여권 후보의 지지율이 현재처럼 답보 상태를 보일 경우 그 돌파구로 고건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후보교체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나 문국현 후보 등은 후보교체론은 없을 것이고, 고건 전 총리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범여권측은 고건 전 총리로의 후보교체론이나 대선출마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 놓고 있다. 하지만 어찌됐든 고건 전 총리가 범여권의 교체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에 따라 정치권과 언론이 고건 전 총리를 새삼 주목하고 있다. 역시 이에 따라 국민들도 고건 전 총리를 인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이런 정치권과는 별도로 고건 전 총리의 지지자들도 적극적으로 고건 전 총리의 대선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뭔가 안팎으로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다.

이번 지지자들의 고건 전 총리 대선출마 촉구는 지지자들만의 단순한 출마 촉구가 아니라 촛불모임이라는 형식을 빌어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대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가칭) '고건 대통령 추대' 범국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광주 금남로에서 각계각층의 지지자 약 3천명 정도가 모여 고건 전 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할 것이라면서, 집회에 앞서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미리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지지자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능력이 검증된 대통령, 청렴한 대통령, 통합과 조정능력이 탁월한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 고건 전 총리가 충분한 경륜과 인품을 갖추었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국가발전을 이뤄낼 통합의 리더쉽을 지닌 최적의 인물"이라면서 고건 전 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고건 전 총리, 이런 움직임에 출마든 불출마든 답할 시점 올 것!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이런 지지자들의 공개적 활동은 당연히 여론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고건 전 총리에 대한 대선출마 여부가 지금보다 훨씬 더 활발해질 것이고, 당사자인 고건 전 총리 또한 출마든, 불출마든 언론의 출마여부 질문을 피해갈 수 없다는 점에서 당연히 고건 전 총리는 언론에 자주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에 따라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다.

이쯤에서 고건 전 총리는 자의든 타의든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즉, 이회창 후보가 대선출마를 하기 전 이명박 후보에 대한 불안감이 한나라당내에서 조성되었었고, ‘창사랑’ 등 지지자들이 이회창 후보의 대선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분위기를 고조되고, 또한 이로 인해 언론이 이회창 후보의 출마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 결국 이회창 후보가 그 시점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했던 것처럼 지금 고건 전 총리도 비슷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고건 전 총리는 출마든 불출마든 조만간 입장을 밝혀야 하는 시점이 올 것으로 보인다.


범여권에서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는 후보교체론, 그 속에서 거론되는 고건 전 총리. 그리고 고건 전 총리의 대선출마를 촉구하는 지지자들의 공개적인 활동.... 고건 전 총리의 대선 출마를 염두해 둔 언론의 여론조사... 뭔가 무르익는 분위기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건 전 총리의 대선출마 여부가 대선을 얼마 앞두고 대선판에 새로운 이슈로 등장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고건 전 총리! 과연 그는 지금 이런 움직임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과연 고건 전 총리는 이회창 후보에 이어 대선에 출사표를 던질까? 만약 그가 이회창 후보처럼 출마를 선언한다면, 범여권 후보로 나선다면 과연 대선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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