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힌 새만금, 죽은 갯벌과 사라진 생명들 막힌 새만금 그후 1년이 지난 지금, 이제 더 이상 갯벌에는 생명이 살지 않았다! 6월 3일에 갯벌에 갔다 왔다. 아이와 간 곳은 굽이굽이 흘러가는 만경강과 새만금의 바다가 만나는 곳. 하루에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일 때 강물과 바닷물이 2번씩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하며 강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져 만든 광활한 갯벌. 바로 만경강과 새만금의 바다가 ‘자유롭게 만나’ 형성된 드넓은 하구 갯벌. 새만금 방조제 끝자락에 있는 갯벌이다. 아이와 나는 이곳에 자주 갔었다. 불과 3-4달 전만 해도 몰래 몰래 살며시 발자국 소리를 죽이고 살며시 다가가 갯벌을 바라다보면 조그만 것들이 까맣게 요리조리 움직이는 것이 장관이었다. 바로 게였다. 한쪽 엄지 집게가 커다란 게가 유난히 많았다. 짱뚱어도 이리저리 팔딱팔딱 뛰어다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