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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1~3㎝ 온다더니... 7.2㎝ '폭설' 눈 조금만 내린다더니... 또 빗나간 예보, 밤새 많는 눈! 큰 도로는 녹았지만..... 골목 등 곳곳 빙판길 '위험' 25일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만 해도 1~3㎝, 적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고 했는데... 예보가 또 빗나갔네요. 밤이 되면서 갑자기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26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상당히 많은 눈이 내린 듯, 주차장에 있는 차에도 눈이 수북이 쌓이고 나무들마다 두터운 눈옷을 입었습니다. 출근하는 데, 사람들이 빙판길을 종종 걸음으로 조심스럽게 걸어갑니다. 다행히 햇살이 비추면서 큰 도로 등은 녹아 어젯밤처럼 큰 교통정체는 없었지만, 그늘진 곳 등에 아직 빙판길이 남아 있어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는 못햇습니다. 지금은 눈은 그쳤지만 날씨가 굉장히 쌀쌀합니다. 햇살이 닿지 않.. 더보기
1년 내내 ‘매출! 매출!’ 영업부 직원들의 고단함 회사에 내년 계획서를 내고 검토가 끝났습니다. 휴~매년 계획서를 내지만, 계획서라는 것 쓸 때 마다 머리가 아픕니다. 계획서 끝에는 늘 이 말을 적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장님 역시 늘 같은 말씀을 합니다. “열심히는 기본이고, 잘 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회사 영업부 직원들은 세일즈를 위해 외근을 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회사 매출을 위해 가장 고생하는 부서입니다. 끙~ 잘해야 한다는 말, 이 말 만큼 직장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잘해야 한다.’는 말에 심리적 부담감을 갖는 것은, 잘하지 못하면 언제가 됐든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다는 말과 같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해야겠지요. 열심히 잘 해서 내년에도 올해처럼 연말에 모.. 더보기
군대 있을 때 눈 오면 ‘징글징글’ 하루 종일 쓸고 또 쓸고... 하지만 보초를 설 때 칡차 한 잔의 낭만도 있었다^^ 눈 오니까 갑자기 군대 있을 때 생각난다. 한 마디로 ‘징글징글’ 했다^^ 아침 점호 끝나자마자, 빗자루 들고 눈 쓸기 시작하는데... 이건 쓸고 나서 뒤 돌아 서면 또 눈 쌓이고... 그래도 쌓이건 말고 무조건 쓸으랜다. 눈 뜨자마자 쓸고, 아침 먹고 쓸고, 점심 먹고 쓸고, 저녁 먹고 쓸고... 하루 종일 눈만 쓸었다^^ 아니, 눈도 안 쓸거면서 고참들은 왜 그놈의 'A급' 타령하면서 좋은 빗자루는 다 가져가냐고!! 눈 쓸기! 쫄다귀 때는 더 힘들다. 뭐든지 그렇지만 고참은 일도 안 하면서 그 놈의 ‘A급’은 왜 그리도 애지중지 찾는 지...^^ 멀쩡한 빗자루는 눈 쓸지도 않는 고참이 옆구리에 끼고 다니고, 열심히 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