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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단 8줄’ 삼성 사과문, “이걸 사과라고 했나요?”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무려 47일이 지난 2월 22일, 주요 일간지 등 신문광고를 통해 삼성이 아닌 삼성중공업의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참으로 사과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고 요, 사과문 읽어 본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나 네요. 이게 과연 사과문인지, 자기 변명인지 모르 겠습니다. 우선, 사과문 내용을 보실까요? (삼성중공업 사과문)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서해 북서방 해상에서 저희 해상 크레인이 항해 도중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오화와 충돌하여 원유가 유출되면서 서해 연안이 크게 오염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이 일로 지역 주민들께서 당하신 고통과 피해, 그리고 생태계 파괴라는 재앙 앞에서는 어떠한 말도 위로가 되지.. 더보기
"장사 안돼 죽을 지경" 기름유출 사고로 손님 끊긴 수산시장 기름유출 여파, 손님 끊긴 수산시장 손님도 없고... 많던 관광차 한 대도 안오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태안 일대를 비롯, 타르 덩어리가 유입된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 전남 목 포와 무안 등 서해안 모든 일대가 직접적인 어장 피해는 물론, 태안을 중심으로 서해안 일대 수산시장 상인들에게까지 타격이 심해지고 있다. "손님도 하나도 없고...장사 안돼 죽을 지경이에요" 지난해 12월 7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파장이 어장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민들은 물론이고 수산시장에까지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창 횟감이나 생선 등이 성수기인 요즘, 예년 같으면 사람들로 북적일 때이지만 태안을 중심으로 태안 일대 서해안 지역 수산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기름유출 사고 이후 서해안 일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