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먹다 남은 음식 다시 주는 식당, 정말 기분 나쁘다 월급을 받은지라 어제 모처럼 외식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한참을 기다리다 아들 녀석이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화장실에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났는지 식당 안이 웅성웅성 하더군요. 어떤 아저씨 한 분이 다소 화가 난 듯 큰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이게 뭡니까!” “죄송합니다.” “이런 식으로 장사하시면 안 되죠. 당신 같으면 기분 좋겠어요?” 결국 식당 사장님이 나와서 사과를 했지만, 그 분은 그래도 화가 안 풀린 듯 식사를 하지 않고 식당 문을 나갔습니다. 식사를 가지고 온 종업원에게 뭣 때문에 그러냐고 물었더니, 손님 깍두기에 다른 손님이 먹다 남은 깍두기가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