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

‘단 8줄’ 삼성 사과문, “이걸 사과라고 했나요?”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무려 47일이 지난 2월 22일, 주요 일간지 등 신문광고를 통해 삼성이 아닌 삼성중공업의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참으로 사과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고 요, 사과문 읽어 본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나 네요. 이게 과연 사과문인지, 자기 변명인지 모르 겠습니다. 우선, 사과문 내용을 보실까요? (삼성중공업 사과문)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서해 북서방 해상에서 저희 해상 크레인이 항해 도중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오화와 충돌하여 원유가 유출되면서 서해 연안이 크게 오염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이 일로 지역 주민들께서 당하신 고통과 피해, 그리고 생태계 파괴라는 재앙 앞에서는 어떠한 말도 위로가 되지.. 더보기
삼성 비자금 폭로가 비밀유출? 삼성 비자금 폭로가 비밀유출? 대한변협, 김변호사 변호사법 위반혐의 징계검토,옳은 판단? 대한변호사협회가 삼성 비자금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에 대해서 변호사 비밀 준수 의무를 위반했다면서 징계를 검토하고 있 다고 합니다. 대한변협은 징계 이유에 대해 ‘삼성과 김 변호사의 관계를 의뢰인과 변호사 관계로 봐야 하고, 그에 따라 변호사의 비밀 준수 의무 등을 담은 현행 변호사법 26조를 위반했다’며 김 변호사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돈으로 우리 사회를 지배하려 했던 삼성의 검은 비리를 공개한 것이 과연 변호사가 지켜야 할 의뢰인의 비밀을 유출한 것일까요? 변호사법 26조에 따르면, 변호사 또는 변호사이었던 자는 그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만약 변호사가 의.. 더보기
삼성 비자금 외면, 언론자유 외치던 언론 어디로? 삼성은 누가 뭐래도 '대단한 삼성'이다. 우리나 라를 대표하는 제1의 기업이며, 우리의 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기도하다. 또한 우리나 라 젊은이들이 가장 선망하고, 또한 선호하며 꼭 취직하고 싶어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정 반대로 ‘삼성공화국’ 이라고 불리면서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삼성의 독재권력이 우리사회를 움직인다는 거센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 이 두 가지 엇갈린 평가에서 공통적인 점은 ‘대단하다’는 것이다. 삼성! 정말 대단하다. 남들이 눈에 훤히 보이는 차떼기로 사과 박스를 전달할 때 우리의 대단한 삼성은 최첨단 기법인 ‘책떼기’를 통해 검은 돈을 정치권에 넘겼다. 우스갯소리로 이런 삼성을 보고 일부에서는 ‘역시 삼성이라 비자금 전달하는 것도 다르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