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불꽃축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관ㆍ모텔, 가족은 못 자고 연인들만 잠깐 쉬다 가는 곳? "그 많은 숙박업소들 중에서 연인이 잠깐 쉬었다 갈 곳은 있어도 가족 잘 곳은 없더라!" 지난 주말, 딸이 다니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수원 화성축제에 참여해 수원에 갔었다. 지방에서 이렇게 수도권으로 올라오기가 쉽지 않은지라,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아쉬워 토요일(13일) 저녁에 한강 시민공원에서 열렸던 세계불꽃축제에 구경 갔었다. 와, 사람 그렇게 많은 거 처음 봤다. 아이들 목마 태우고 불꽃축제 보는 데, 우리 꼬맹이들은 연신, ‘와~’ 소리를 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나도 아내도 화려한 불꽃들의 향연에 완전 매료되었다. 가는 숙박업소마다 가장 먼저 묻는 말, "잠깐 쉬고 갈거냐?" 자고 갈 거라고 했더니 방이 있음에도 방이 없다고! 하지만, 감탄과 환호성도 잠시! 아이들도 피곤해 하고 졸린 시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