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애 얻고 행복해졌다고 하면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겠죠? ‘시력’ 잃었지만 ‘행복’ 찾았다는 한 시각장애인의 삶! 장애인 돼서 행복? “사람들이 들으면 미쳤다고 하겠죠?” 1급 시각장애인 권홍식씨. 하지만 그는, '지금 자신은 행복하다'며 본명 대신 이름을 가명인 '권행복'으로 바꿨다. “사람들이 들으면 미쳤다고 하겠죠? 하지만 전 시각장애인이 되고나서 더 행복해 졌어요. 몸이 힘든 것 보다 마음이 힘들면 더 고통스럽다고 하잖아요. 비록 몸은 불편하고 힘들어도 마음이 행복한 지금, 저는 무지 행복합니다.” 권홍식(38세)씨. 그는 지금 1급 시각장애인이다. 건강했던 권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건 5년 전. 평범한 회사원 시절, 유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술과 담배를 가까이 했던 권씨는 자고 일어난 어느 날 세상이 희뿌연 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별일 아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