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 기분좋게 한 단 한마디는? 남편의 그 말 한 마디가 그렇게 기분 좋은가?^^ 어제 저녁에 아내가 김칫국을 끓였다. 뭐 특별히 넣은 것은 없고 멸치에 콩나물과 묵은 김장김치를 넣고 끓인 김칫국이었다. 한 숟가락 국물을 떠먹으니, 개운한 것이 입맛을 확 잡아당겼다. 기분좋은 날은^^ 이렇게 가끔씩 김치도 담근다^^ 맛? 익으면 맛있어요^^ "아, 맛있다!" 한 마디에 아내는 싱글벙글! 부부사이에 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새삼 알았습니다.^^ ‘후루루 짭짭~ 후루루 짭짭~’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개운한 맛에 이끌려 어느 덧 김칫국 한 그릇 뚝딱 해 치웠다.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들었지만, 저녁이니 그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빈 국그릇을 싱크대에 갖다 놓으려는 순간, 내 입이 ‘좀 더 먹자 응? 어서 가서 한 그릇 더 가지고 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