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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딸 초교 입학, 통학로 미리 가 보니... '위험' 어린이 보호 못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기본적인 방지턱조차 없고... 불법 주정차에, 차들은 씽씽! 아이 통학로 실제 가 보니, 무늬만 어린이 보호구역... 과연 우리 아이들 보호해 줄까? 다음주가 되면 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막상 학교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이런저런 걱정이 생기네요.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선생님 지도에 잘 따라갈까 등... 잘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영어수업이다 뭐다 해서 솔직히 공부 걱정도 되고, 그에 따라서 교육비 걱정도 되고... 하지만, 이런 걱정보다도 사실 좀 더 심각한 걱정이 있습니다. 바로 '혹시 학교 가다가 사고를 당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입니다. 이게 그냥 드는 단순한 걱정이 아니고요, 뉴스 등에서 보면 등하교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 더보기
"이제 폐교"... 시골 어느 작은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 58년 이어오던 농촌 작은 학교 마지막 졸업식 후, '결국 폐교' "그 마지막 졸업식에 가 봤습니다." 58년 동안 3,018명 졸업생을 배출한 전북 군산시 옥구읍, 농촌 시골의 작은 학교 '상평초등학교' 농촌 시골이다 보니 점점 줄어드는 학생을 감당 하지 못하고 2월 13일 제58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결국 폐교됐다. 상평초교의 마지막 졸업식... 단 2명의 학생이 졸업하는 작은 학교의 작은 졸업식이었지만 도시의 그 어떤 큰 학교 졸업식보다 크고, 정겹고 또한 마음 뭉클했다. 졸업식이 끝난 후 마지막 졸업생인 김솔빈 학생과 이준영 학생에게 마음이 어떠냐고 물었다. 아직 어리고 난생 처음 하는 인터뷰가 너무 생소해서 그런지, 아주 아주 조그만 소리로 "서운해요"라고 말한다. "서운하다'는 말, 그 말 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