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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완전범죄’ 노린 남편, ‘셜록홈즈’ 아내에게 들키다^^ 우리 집 우렁각시는 '셜록홈즈' 어제 아내가 친구 만난다고 저녁에 외출했다. 나가면서 하는 말, “나 없다고 술 먹지 마!” 히히! 아내가 친구 만나러 나가면 혼자 적적 해서 이따금씩 혼자 술을 먹었더니 아내가 술 먹지 말라는 소리다.^^ 근데, 아이들과 놀다 책 읽어준 후 자려는 데, 말똥말똥 잠이 와야 말이지. 밖에 비도 오고~ 그리고 먹지말라 하니까 왠지 더 먹고싶은^^ 그런데 아뿔싸! 주머니에 있는 돈 죄다 털어야 달랑 7백원-_- 이궁, 할 수 없이 그냥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내 머릿속에서 반짝반짝 전구가 빛나는 게 아닌가.^^ 우리 우렁각시는 '셜록 홈즈'다. 매번 완전범죄를 노리지만 귀신 같이 잘도 알아챈다.-_- 술 먹은 흔적 모두 없애고, 나름대로 완전범죄라는 생각에 흐뭇해 했건만.. 더보기
따뜻한 영혼을 가진 아이로 크길 원한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세상에 좋은책 많이 있지만 내 아이가 세상과 교감하며 영혼이 따뜻한 아이로 크길 원하신다면, 꼭 이 책을....! 세상에 바퀴벌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징그러운 벌레나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이 있을까? 바퀴벌레 나타났다 하면, 징그러운 벌레가 나타나면 ‘캭!!’ 소리를 내면서 손에 잡히는 것이 있으면, 그게 뭐든지 생각할 틈도 없이 우리는 가열 차게 내려친다.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에 대한 이해와 관용을 깨우쳐 주는 책, ‘세상에 나쁜 벌레는 없다’ 이렇듯 우리는 흐물흐물 기어 다니는 벌레들과 파리, 모기 등 곤충들을 보면서 '어우~ 징그러워! 약 사다가 다 죽여버려야지!' 하면서 순식간에 벌레 혐오주의자와 박멸주의자가 된다. 그런데, 이런 혐오스럽고 박멸해야 할 벌레들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