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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산부인과, 아내만 보내지 마세요 산부인과에 아내 혼자 가면 아내는 어떤 기분이 들까? 자세한 말은 안했지만 아내가 지난달부터 산부인과 한 번 가봐야겠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솔직히 남자라 잘 모르지만, 아이를 낳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은 산부인과 가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아야 좋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 지라, 아내에게 간다는 말만 하지 말고 한 번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남편 없이 혼자서 산부인과 온 여자분, 결국 진찰 안 받고 그냥 병원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말로만 간다고, 간다고 하면서도 영~ 갈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지난 토요일에 시골 가기 전에 병원에 함께 갔다 왔습니다. 산부인과 들어가니, 여기저기서 부부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 우리 부부도 아기 가졌을 때 생각이 나면서 새삼 기분 좋더군요.^^ 그.. 더보기
진료확인서 한 장에 만원, 너무 비싼 것 아닙니까? 보험청구 위해서 병원에 진료확인서 요구했더니~ 진료확인서 한장이 만원! 너무 비싼 것 아닙니까? 보름전에 아이가 어깨뼈에 금이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는 보험 을 청구하려고 하니 보험사서 ‘진료확인서’ 를 제출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치료 받은 병원에 가서 진료확인서 한 장 발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비용이 만원이라고 하는 겁니다. 법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의무규정도 없는 데... 병원서 받고 싶으면 받고, 안 받고 싶으면 안 받아도 되는 게 진료확인서 발급 비용이다. ‘만원? 뭐가 이렇게 비싸지?’ 병원 측에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했더니, 다들 그렇게 받는다면서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바라보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만원씩이나 한다는 게 도저히 납득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