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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름유출에 면세유까지 폭등, 어민들 “출어도 포기” 정부가 생필품 52개 품목을 발표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는데요, 지금 이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죠.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서조차 제외된 부분 이 있습니다. 바로 어민들의 고충입니다. 서해안 기름유출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태안을 비롯, 충남과 전북 등 서해안 일대 어민들은 지금까지도 기름유출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끊기고, 축제를 열어도 손님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듯 그 피해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어민들의 조업에 가장 필요한 기름값(어업용 면세유)마저 폭등하고 있어 지금 어민들이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타산이 맞지 않아 아예 출어까지 포기하는 어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힘없는 어민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어주지.. 더보기
여관ㆍ모텔, 가족은 못 자고 연인들만 잠깐 쉬다 가는 곳? "그 많은 숙박업소들 중에서 연인이 잠깐 쉬었다 갈 곳은 있어도 가족 잘 곳은 없더라!" 지난 주말, 딸이 다니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수원 화성축제에 참여해 수원에 갔었다. 지방에서 이렇게 수도권으로 올라오기가 쉽지 않은지라,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아쉬워 토요일(13일) 저녁에 한강 시민공원에서 열렸던 세계불꽃축제에 구경 갔었다. 와, 사람 그렇게 많은 거 처음 봤다. 아이들 목마 태우고 불꽃축제 보는 데, 우리 꼬맹이들은 연신, ‘와~’ 소리를 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나도 아내도 화려한 불꽃들의 향연에 완전 매료되었다. 가는 숙박업소마다 가장 먼저 묻는 말, "잠깐 쉬고 갈거냐?" 자고 갈 거라고 했더니 방이 있음에도 방이 없다고! 하지만, 감탄과 환호성도 잠시! 아이들도 피곤해 하고 졸린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