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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 4살 아들, "꼭 먹고 말거야"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나의 영원한 팬, 행복덩어리! 개구쟁이 4살 울 아들입니다^^ 요즘 요 녀석 보면서 참 많이 웃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우리 집 막내, 4살 아들을 보면서 요즘 참 웃을 일이 많습니다.^^ 미운 4살이라고, 우찌나 장난이 심한 지... 누가 원숭이 띠 아니라고 할까봐 매일 김치 냉장고 위에 올라가고, 높은 옷장에 올라가 누워 있고, 문 양쪽을 손과 발을 이용해서 올라가서는 "아빠, 나 멋지지?" 하면서 자기 솜씨를 자랑합니다.^^ 혹시 떨어져서 다칠까 봐 올라가지 말라고 해도 그 때 뿐입니다. 딸은 안 그랬는데, 확실히 사내 녀석이라 그런지 활동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너무 위험하지 않다 싶으면 타고난 원숭이 띠 기질대로 놀으라고 그냥 내.. 더보기
"시각장애인 눈 되어..." 목소리로 사랑 전하는 '녹음봉사' “뭔가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가진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제게 목소리가 있더군요. 아나운서 생활을 했으니 제가 가진 목소리로 책을 읽고싶어도 읽지못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책을 들려주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녹음봉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시각장애인 돕고 싶어 책 녹음봉사 시작! 올해 61세인 채규화씨. 전직 KBS 아나운서 출신인 채씨는 평소 보람 된 일을 하고 싶었고, 아나운서라는 장점을 살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책 녹음봉사를 시작했다. 올해로 녹음봉사를 시작한지 6년이 되었다. 아나운서 재직 당시부터 녹음봉사를 한 그였지만 퇴직한 지난 2005년부.. 더보기
부모님 살아실 제 효도하라 했는데... 지금 우리는? '부모님 앞에 난 어떤 자식일까?' 부모님 연세 깊어지니,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살아실 제 그 효 다하라 했는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자식은 그 말을 행하지 못합니다. 못난 자식되지 말라 회초리를 든 영상이 있어 올려봅니다. 늘 자식이 보고픈 부모님!! 한 달에 부모님 몇 번 찾아뵙나요? 세월의 강을 많이도 건너신 내 아버지와 어머니! 벌써 부모님 연세가 일흔아홉이 되네요. 연로하신 부모님... 잘 드리지도 못하는 용돈 드릴라치면... 맛있는 것 사 드리고 반찬거리라도 사 가지고 가려고 하면... 이제 먹고 싶은 것도 없다 하시고, 돈 보다도 이렇게 자식들 얼굴 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하시는 부모님... 하지만, 늘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시골 가서.. 더보기
"이제 폐교"... 시골 어느 작은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 58년 이어오던 농촌 작은 학교 마지막 졸업식 후, '결국 폐교' "그 마지막 졸업식에 가 봤습니다." 58년 동안 3,018명 졸업생을 배출한 전북 군산시 옥구읍, 농촌 시골의 작은 학교 '상평초등학교' 농촌 시골이다 보니 점점 줄어드는 학생을 감당 하지 못하고 2월 13일 제58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결국 폐교됐다. 상평초교의 마지막 졸업식... 단 2명의 학생이 졸업하는 작은 학교의 작은 졸업식이었지만 도시의 그 어떤 큰 학교 졸업식보다 크고, 정겹고 또한 마음 뭉클했다. 졸업식이 끝난 후 마지막 졸업생인 김솔빈 학생과 이준영 학생에게 마음이 어떠냐고 물었다. 아직 어리고 난생 처음 하는 인터뷰가 너무 생소해서 그런지, 아주 아주 조그만 소리로 "서운해요"라고 말한다. "서운하다'는 말, 그 말 외.. 더보기
4살 아들, 예뻐진다는 엄마 말에 넘어가 파마하다^^ 요 녀석들 바라 볼 때가 제일 행복해요^^ 요랬던 울 아덜...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덜을 꼭 파마를 해 봐야겠다는 우렁각시!! 나?? 난 반대했다. 그냥 난 우렁각시나 애들이 파마하는 게 왠지 싫다! 그래서 아덜에게 절대 엄마가 파마하자고 해도 안 한다고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예뻐진다는 엄마 말에 홀딱 속아서 룰루랄라~~ 좋다고 콧노래까정 부르며 미용실 갔다 온 울 아덜!! 미용실 갔다 온 울 아덜, 이렇게 변했다. ㅋㅋ 약간의 웨이브를 줬다나 뭐래나?^^ 울 아덜 파마 하고 와서 하는 말, "아빠! 나 아빠 됐다"^^ 떼끼~~ 이 녀석아! 파마 한다고 아빠 되냐? ㅎㅎ ㅋㅋ 파마를 했더니 머리가 커 보인다^^ 머리 커 보인다고 놀렸더니 마구 화를 내더라. -_- 아그들이라 해도 자신의 스타.. 더보기
설 보낼 돈 계산해보니 ‘돈 걱정’, 그래도 즐겁게 보내련다! 추석과 설을 우리민족 최대 명절이라지만 어린시절에는 추석보다 좋은게 설이었다. 지금은 보기힘들지만 예전에는 설이 되면 마을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일일이 세배를 드렸다. 그렇게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세배를 할 때 마다 세뱃돈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졌다. 그래서 어린 시절 설은 무척이나 즐거운 명절이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내가 설 명절이 좋았던 건, 바로 큰 누나 때문이다. 설날이 되면 ‘누나 언제 오나?’ 하면서 기린처럼 목 기다랗게 빼고는 큰 누나를 기다렸다. 그런데, 솔직히 큰 누나를 기다렸다기보다는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종합과자선물세트와 해마다 설이면 사오던 꼬까옷과 운동화를 기다린 거였다.^^ 어린 시절 이렇게 선물도 받고, 세뱃돈도 받고, 과자도 받고... 그래서 무척이나 기다려.. 더보기
새만금 홍보 위한 450억 박람회 건물, 결국 혈세낭비! 새만금을 세계적 물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새만금 홍보 '전북세계물류박람회' 결국, 국민 혈세 450억원만 낭비!! 새만금 만능주의가 부른 졸속행정 새만금 홍보 위한 450억 박람회 건물, 결국 국민혈세 낭비!! 단 1회 개최하고 '비효율적 박람회'라며 폐지...낭비된 국민 혈세 누가 책임지나? 새만금을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했던 '전북세계물류박람회' 이 박람회를 위해 건물을 짓는데만 무려 450억원이 들어갔다. 오직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에서 추진된 박람회였고, 세워진 건물들이었다. 하지만 박람회조직위원회가 박람회 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국민 혈세 450억원이 고스란히 낭비됨은 물론 건물 자체도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박람회가 열린 지난해 10월.. 더보기
2천원 아끼고 좋아하는 우렁각시^^ 드드드드~~ 책상 위에 올려놨던 휴대폰 진동소리~~ ‘어~~ 우렁각시네! 뭔 일이지?’ 오늘은 우리 집 우렁각시가 기분이 무척 좋은 날이랍니다.^^ 그게 그렇게 좋은가?^^ 전화를 받는 순간, 가쁜 숨 몰아쉬면 말도 제대로 못한다.^^ 누가 잡으러 쫓아왔나??^^ “저기~~ (숨 고르고^^) 우리 아파트 앞에 사과 파는 아저씨 왔는데~~ (숨 고르고^^) 사과 한 상자에 만삼천원 한다.” “그래서??” “그래서는? 우리 인터넷으로 사과 주문한 거 취소하고 이걸로 사자고. 훨씬 싸잖아” “맛이 있어야지! 싸다고 무조건 샀다가 맛없으면 어떡해? 우리 먹을 것도 아니고 선물로 줄 건데. 괜히 주고도 미안하잖아” “아냐 아냐~~ 내가 먹어봤는데 맛있어! 옆 집 00엄마도 먹어보고 싸고 맛있다면서 3상자나 사던데.. 더보기
역사뒤로 사라진 마지막 종착역 장항역, 쓸쓸함만이... 80년 기나긴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발이 되었 던 곳, 그리고 수많은 사연들이 묻어 있는 곳... 직선보다 곡선이 많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덜 컹 덜컹 달렸던 80년 그 세월... 그 장항선 마지막 종착역에 바로 장항역이 있었다. 올해 1월 새로운 철길이 열리면서 이제는 장항선의 마지막 종착역 자리를 내어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마지막 종착역 장항역... 더 이상 사람이 오고가지 않기에 인적 끊긴 쓸쓸함만이 배어있을 곳, 나에게 있어서도 젊은 시절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그곳, 추억의 장항역을 찾아가 보았다. 80년 세월, 이제는 사라진 마지막 종착역 '장항역' 오고가던 수많은 사람들 대신 이제는 쓸쓸함만이.. 장항선의 출발역이자 종착역이었던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역'... 하루에도 수많은 .. 더보기
이명박 당선 한 달, 갑자기 사라진 단어 '경제' 선거 전 그렇게 외치던 '경제~!' 이 당선자, 경제는 어디로 갔나?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데 경제 하나만을 놓고 뽑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대선은 경제 하나만을 놓고 대통령을 뽑았다고 해도 과 언은 아닐 것이다. 이처럼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 된 것은 경제를 살려달라는, 그래서 일자리도 늘리고, 청년 실업도 줄이고, 국민들이 잘 살게 해 달라는 그런 염원이 담겨 있었다. 치솟는 유가, 곤두박질 주식시장...어떻게 경제 살릴 건가요? '경제! 경제!' 하던 이 당선자와 한나라당, 경제 살리기 고심하고 있나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후 어느 곳을 보아도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다. 당선자 신분으로 이명박 당선자가 처음 한 일은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