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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운하, 이곳으로 배 다닐 수 있을까? 한반도 운하하면 경부운하를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금강운하라는 것도 있습니다. 충청권~공주~부여~군산 금강하구를 잇는 운하개발 계획이 바로 금강운하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금강운하를 놓고 금강운하 예정지 지자체들이 ‘금강운하와 지역발전’ 이라는 명목으로 용역을 발주하거나 용역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강운하 개발과 맞춰 관광레저시설을 짓는 등의 운하관련 지역발전 사업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한반도 운하바람이 지역에도 불 고 있습니다. 운하 지역에 관광레저타운.... 용역조사 검토... 한반도 운하, 지자체도 움직이나?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금강이 있는 곳으로 금강운하건설 예정지인데, 얼마 전 운하건설과 연계해 지역발전 방안이 없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용역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물론 발.. 더보기
죽음의 땅에 카지노를? 선거철, 새만금에 '카지노 열풍' 새만금의 시작은 정치적 논리 때문이었다. 노태우씨가 당시 호남에서 표를 얻기위해 선심성, 정치적 계산에 의해 시작된 것이 새만금이었다. 경제적 타당성 검토도 없이 시작된 사업이 다보니 사업도 ‘그 때 그 때 달라요~’이다. 처음에는 농지였다가, 이제는 카지노까지 등장했다.이렇듯 새만금은 선거철만 되면 카멜레온처럼 변신에 변신을 한다. 선거철만 되면 빠짐없이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새만금!! 이제는 새만금에 카지노 열풍까지!! 또 선거철이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만금이 또 다시 선거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명함 내미는 후보마다 다 새만금 타령이다. 도대체 새만금 없었으면 어떻게 선거 운동 했을까 싶을 정도다. 이제는 카지노까지 가세했다. 심지어 카지노 등을 조성해 지역민들의 소득을 7만 달러까지 올릴 수 있.. 더보기
'영어 열풍' 학원비 줄줄이 인상, 학부모 허리 휜다 이명박 정부가 ‘영어 몰입 교육’등 영어교육을 강조하자, 학부모들이 영어 교육에 대해 부쩍 더 신경을 쓰면서 소문난 영어학원을 미리 등 등록하고, 또한 영어실력을 테스트하는 평가 시험을 통해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대비에 들어가는 등 영어열풍이 점점 거세지 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영어열풍 속에 영어학원비가 오르고, 영어학원비가 오르자 다른 학원도 잇따라서 학원비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 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영어 열풍' 그 현장과 영어학원비 인상 등의 문제점을 짚어봅니다. '영어 열풍' 영어학원 주최 영어평가시험에 수백명 응시! "학원비 줄줄이 인상, 학무모 허리 휜다." “올해는 약 7백명이 응시했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한 2백명 정도 더 응시한 것 같은데요. .. 더보기
초등학교 입학한 딸에게 하는 아빠의 약속 딸아! 공부 때문에 웃음을 뺏지는 않을거야!! 녀석은 시골 가면 할머니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그래서 우리 엄마는 무척 기분이 좋다고 한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은 시골 오면 냄새 난다며 싫어하는 데, 녀석은 그런 것 없이 당신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말을 붙이니 우리 엄마 그것이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던 거다.^^ ㅋㅋㅋ 너희들 좋아하는 김치 담궈주느라 할머니 힘드니까 위문공연 좀 하라고 했더니 장독대 위에서 춤추며 위문공연하더라. 그 때 울 엄마 기분 무지하게 좋으셨다^^ 요즘 모 광고 보면 할머니가 손으로 김치 주니까 싫어하는 광고 나오던데... 우리 딸은 어릴 적부터 할머니 집에 자주 가서 그런지 그런 일로 우리 엄마 기분 상하게 해 드린 적은 없다. 파 김치도 잘 먹고, 매운 김치도 잘 먹고, .. 더보기
“허리가 제일 아파” 일흔 넷 할머니의 힘든 조개잡이 무릎까지 빠지는 갯벌에서 하루 6시간... "허리가 제일 아파!" 바닷바람이 몹시도 불던 날, 기온도 쌀쌀하게 내려간 추운 날씨... 그 추운 날씨에 갯벌에서 한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무릎까지 빠지는 갯벌에서 할머니는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면서 맛조개를 잡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허리 숙여 맛조개를 잡다가도 허리가 아프신지 허리를 펴 잠시 먼 곳을 바라보시고, 3~4 걸음 옮기시고는 다시 허리를 펴 먼 곳을 바라보시곤 했습니다. 갯벌을 걸어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발걸음을 옮기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할머님 연세, 올해 일흔 넷이라 했습니다. 하루 6시간 넘게 그렇게 갯벌에서 힘겨운 발걸음 옮기며 일하신다 했습니다. 6시간동안이나 갯벌에서 일하다 보면 허리가 제일 아프다 했습니.. 더보기
입학식 첫날부터 받은 학원홍보물, '씁쓸' 초등 입학식에 학원홍보, '씁쓸' 황사 때문에 입학식을 연기한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오늘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저도 오늘 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지라, 잠시 시간을 내 입학식에 갔었습니다. 이미 겪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막상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하니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더군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들과 잘 지낼까, 하도 위험한 세상이니 별 일 없이 무사히 잘 다닐까 하는 그런 생각들... 물론 공부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특히 영어수업이다 뭐다 해서 하도 말이 많으니 그에 따른 공부와 교육비 문제도 걱정이 되고요. 하지만 굳이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주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즐거워야 할 입학식이니 입학식을 앞두고 아.. 더보기
(고발) 훼손된 채 방치된 '3ㆍ1 만세 기념동상' 삼일절에 기념행사만 하면 뭐 하나? 해마다 삼일절이 되면 '3ㆍ1 만세 정신'을 기린다며 전국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갖습니다. 하지만 기념행사만 하면 뭐 합니까? 이렇게 정작 가꾸고 돌보아야 할 것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형식에만 치우친 기념행사에만 치중하지 말고 정말로 '3ㆍ1 만세 운동'의 정신을 기린다면 삼일절에 이런 곳들을 돌아다니면서 훼손된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해마다 말로만 3.1절 만세운동의 정신을 잊지말자 하지말고 실천에 옮겼으면 합니다. 더보기
딸 초교 입학, 통학로 미리 가 보니... '위험' 어린이 보호 못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기본적인 방지턱조차 없고... 불법 주정차에, 차들은 씽씽! 아이 통학로 실제 가 보니, 무늬만 어린이 보호구역... 과연 우리 아이들 보호해 줄까? 다음주가 되면 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막상 학교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이런저런 걱정이 생기네요.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선생님 지도에 잘 따라갈까 등... 잘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영어수업이다 뭐다 해서 솔직히 공부 걱정도 되고, 그에 따라서 교육비 걱정도 되고... 하지만, 이런 걱정보다도 사실 좀 더 심각한 걱정이 있습니다. 바로 '혹시 학교 가다가 사고를 당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입니다. 이게 그냥 드는 단순한 걱정이 아니고요, 뉴스 등에서 보면 등하교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 더보기
신고받고 출동하니 '장난 전화', 씁쓸한 소방관 갑자기 울리는 요란한 사이렌 소리!! 밖에 나가 창문으로 보니 소방차가 급히 모 아파트로 들어가더군요. 사다리차도 출동하고, 경찰차도 가고, 구급차도 잇따라 출동했습니다. 출동하는 상황으로 봐서는 큰 화재가 난 것 같았습니다. "저, 불 난 것 아닌가요? "장난전화 인 것 같습니다. 확인해보니 화재 난 곳이 없네요" "고생만 하셨네요" "뭐... 그렇죠 뭐. 한 두 번도 아닌데...그래도 불 안났으니 그걸로 됐죠 뭐" 장난전화임을 확인하고 다시 소방서로 돌아가는 한 소방관과 잠시 나눈 대화입니다. 소방관 말대로 불이 안 난 것은 다행이지만, 괜히 고생만 했네요. 소방서로 돌아가면서 한 소방관은 장난전화에 허탈한 듯 씁쓸한 웃음을 짓더군요. 이렇게 장난전화로 엉뚱하게 소방력을 낭비한 것도 문제지만, 출동한.. 더보기
1~3㎝ 온다더니... 7.2㎝ '폭설' 눈 조금만 내린다더니... 또 빗나간 예보, 밤새 많는 눈! 큰 도로는 녹았지만..... 골목 등 곳곳 빙판길 '위험' 25일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만 해도 1~3㎝, 적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고 했는데... 예보가 또 빗나갔네요. 밤이 되면서 갑자기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26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상당히 많은 눈이 내린 듯, 주차장에 있는 차에도 눈이 수북이 쌓이고 나무들마다 두터운 눈옷을 입었습니다. 출근하는 데, 사람들이 빙판길을 종종 걸음으로 조심스럽게 걸어갑니다. 다행히 햇살이 비추면서 큰 도로 등은 녹아 어젯밤처럼 큰 교통정체는 없었지만, 그늘진 곳 등에 아직 빙판길이 남아 있어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는 못햇습니다. 지금은 눈은 그쳤지만 날씨가 굉장히 쌀쌀합니다. 햇살이 닿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