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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그 많던 '반값' 정책 다 어디 갔나?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외쳤던 '반값' 정책들! 대통령 당선되고 집권당 된 후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반값 아파트! 반값 등록금! 반값 사교육비! 누가 할 말일까?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한 말이고, 한나라당이 한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반값' 정책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 많던 반값 시리즈! 어디로 간 것일까?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 당시 참여정부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부동산 해결을 위해 ‘반값 아파트’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 나아가서 인수위 시절 반값도 아닌 ‘반의 반값’ 아파트인 지분형 아파트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신혼부부에게도 싼 값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은 무능한 참여정부의 .. 더보기
선거철, 이런 정치인 정말 꼴불견이다 선거철 되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쇼’하는 정치인들 보면서 ‘꼴불견’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지금 후보자들 열심히 ‘쇼~’하고 있더군요. 평소에는 입지도 않는 점퍼도 입고, 비린 내 나는 생선도 손으로 만져 봅니다. 역시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음식도 카메라 앞에서는 웃으며 맛있게 먹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인들의 서민 흉내 '쇼쇼쇼~' 정말 꼴불견이다!! 하지만 선거 끝나고 소위 금배지 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안면 싹~ 바꿉니다. 선거 때만 되면 흙 묻은 농부의 손, 생선 만진 어민의 손, 투박한 노동자의 손 덥석 덥석 잘도 잡으면서, 애든 어른이든 지나가는 사람들만 보면 무조건 90도 허리 숙여 인사를 하면서, 그렇게 선거 때만 되면 ‘서민, 서민’ 하면.. 더보기
기름유출에 면세유까지 폭등, 어민들 “출어도 포기” 정부가 생필품 52개 품목을 발표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는데요, 지금 이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죠.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서조차 제외된 부분 이 있습니다. 바로 어민들의 고충입니다. 서해안 기름유출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태안을 비롯, 충남과 전북 등 서해안 일대 어민들은 지금까지도 기름유출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끊기고, 축제를 열어도 손님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듯 그 피해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어민들의 조업에 가장 필요한 기름값(어업용 면세유)마저 폭등하고 있어 지금 어민들이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타산이 맞지 않아 아예 출어까지 포기하는 어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힘없는 어민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어주지.. 더보기
'220대 톨게이트' 없으면 없다고 말하세요 이명박 대통령 - "내가 지방에 다녀보면 차가 몇 대 다니지도 않는 도로에 큰 톨게이트 건물을 지어놓고 사람이 12명에서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거기 잠깐 들러서 차가 하루 몇 대 다니느냐고 했더니 자기네 말로 220대인가 하루에 통과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 "전국 260개의 톨게이트에서 1500대 미만으로 다니는 곳을 중점적으로 조사했지만 그런 곳은 없었다. 답답하다." 대통령은 ‘하루 220대 톨게이트’가 있다고 하고, 도로공사는 ‘아무리 조사해 봐도 없는 데 대통령은 자꾸 있다고 하니 억울하다’고 하고. ‘전국 모든 톨게이트’를 샅샅이 다 조사했는데 없다? 대통령이 계속해서 언급했는데, 대충 조사 했을 리는 없고. 도로공사 관계자님! 샅샅이 다 조사했는데도 없으면 그냥 없다고 사실대.. 더보기
두발단속 엄격했던 시절, 내가 배운 것은?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때가 88년도입니다. 당시 올림픽을 앞두고 교복자율화나 두발자 유화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우리 학교도 그 해에 교복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두발만큼은 ‘귀 위로 3㎝'규정을 엄 격히 지켜야 했습니다. 그 당시 기억나는 한 사건이 있는 데, 지금 상황에서 두발이나 복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름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어 글 을 써 봅니다. 두발단속 엄격했던 시절, 내가 배운 것은? 하루는 선생님이 머리 검사를 하는 데, 한 친구가 걸렸습니다. 머리를 빳빳하게 세워서 가르마를 탄 것이 적발된 이유였습니다. 선생님은 학생이 가르마를 탔다고 몹시도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곱슬머리라 그런다는 둥, 땀이 난 후 말라서 그렇게 됐다는 둥 이런저런 이유를 댔습니다. 곱슬머리에, 땀에,.. 더보기
국민이 '떼’ 쓴다? 떼쓰는 건 국민 아닌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국민 대다수가 떼 쓴다? 우리 사회에서 정말 '떼' 쓰는 사람은 누굴까요? "국민 대부분이 '한국은 법과 질서보다 떼를 쓰면 된다, 단체행동하면 더 통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법과 질서를 제대로 지켜주면 GDP가 1% 올라갈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 발언- ‘국민들이 떼를 쓴다? 국민들이 떼 안 쓰면 GDP가 1% 올라간다?’ ‘떼’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 봤습니다. 떼: [동사] 부당한 일을 해 줄 것을 억지로 요구하거나 고집하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발언은 결국 국민들이 부당한 일을 억지로 해 달라고 했다는 건데... 국민이 무슨 떼를 썼다는 건지요? 국민들이 ‘부당한 일을 해 줄 것을 억지로 요구하거나 고집’ 한 것이 얼마나 많기에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고 법무부가 즉각.. 더보기
빠른 속도로 사막으로 변해가는 새만금 갯벌 여러분은 새만금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갯벌’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올리지 않나요? 하지만 이제 새만금에서 갯벌이라는 말은 머릿 속에서 지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새만금에는 갯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새만금 갯벌' 대신 '새만금 사막'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미 전체 간척대상 2만8300ha의 11%인 3000여㏊ 갯벌이 더 이상 바닷물이 들지 않는 땅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곳이 이렇게 점점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지요. 남은 갯벌도 ‘시한부’일 뿐입니다. 새만금, 그곳은 지금 아주 빠른 속도로 사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내측 끝자락에 위치한 만경강과 새만금 바닷물이 만나는 곳 하제 갯벌. 새만금 갯벌이 어.. 더보기
80 농부의 당부, "농민 외면 말라"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곳곳에서 봄을 알리듯 매화도 피고, 목련도 피고, 파릇파릇 새싹들도 돋아납니다. 주말이 되면 많은 도시사람들은 오는 봄을 만끽 하러 나들이도 떠납니다. 하지만 오는 봄, 무척이나 바쁜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농부들입니다. 봄이 됐으니 이제 1년 농사 준비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농사준비로 분주한 농촌...그리고 80 농부의 당부, "농민 외면 말라" 논도 갈고, 비료도 주고, 두엄도 내야 합니다. 겨우내 쌓아 두었던 모판도 꺼내 부서진 곳이 없나 상태도 확인하고. 이제 조금 더 지나면 볍씨 싹도 틔워야 하고, 모판에 넣을 흙도 곱게 쳐야 하고, 논에 물을 넣어 로터리도 쳐야 합니다. 그렇게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한 평생 땅을 일궈 자식들 대학 보내고 시집장가 보내고... 하지.. 더보기
어린이 유괴 ‘예방교육’만이 대책? “아이디어 찾습니다” 올해 딸을 초등학교에 보낸 학부모입니다. 요즘 마음이 너무 불안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아마 거의 모든 학부 모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어린이 유괴·실종사 건 때문입니다. 정말이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오늘도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낯선 사람 절대로 따라가면 안 된다." 끊이지 않는 어린이 유괴 사건, "낯선 사람 따라가지 마라!"... 이 방법만이 유일한 예방책일까? 불안한 마음에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낯선 사람이 뭐 사준다고 하면서 어디 가자고 하면 절대 따라가면 안 된다면서 여러 상황을 예를 들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에게 말하고 또 말합니다. 아이는 알았다고 하지만, 얼마 전 그렇게 애타게 찾던 이예진 양 사건.. 더보기
유인촌 장관은 정권 바뀌면 문화예술계 떠날 거지요? 연일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장관들이 ‘노 정권 사람들 떠나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네요. 아예 청와대 업무보고에 참석하지도 말라 는 엄명(?)까지 떨어졌군요. 길게 써 봤자 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이니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그럼 노 정권을 지지했던 국민들도 이 나 라를 떠나야 하는겁니까? "혹시 노 정권을 지지했던 국민 때문에 국정이 발목 잡힌다며 노 정권을 지지했던 국민들도 떠나라고 하는 건 아니겠죠? 안 떠나도 된다고요. 감사하네요. 이민 갈 돈도 없거든요.” 정권 바뀌어서 지금처럼, ‘MB 사람들 떠나라’ 하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유인촌 장관은 문화예술계 떠날 거지요? “또 한 가지 묻고 싶은데요." "만약 다음 정권에서 지금의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 떠나라고 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