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참세상 꿈꾸며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의 직장 ‘기초의원’ 90일 일하고 연봉은 3500 ‘군산시 기초의원이 일 년에 쓰는 돈은 얼마일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래서 조사해봤다. 군산시 2010년 예산안에 따르면 군산시의회가 한 해 동안 쓰는 돈은 32억 1284만 9천원. 군산시의회에는 24명의 기초의원이 있으니 의원 한 사람당 1억 3380여만 원을 쓰는 꼴이다. 물론 이 돈에는 의원의 의정활동을 돕는 31명의 공무원 인건비등 경상비와 활동비가 포함되어 있다. 그럼 의원 한사람에게 직접 지출되는 돈은 얼마나 될까? 군산시 2010년 의사과 예산안에 따르면 기초의원들이 받는 의정활동비(보조비 포함)가 1320만원, 월정수당 2172만원을 합하면 연 3492만원의 급여를 받는 셈이다. 이 금액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료(건강부담금)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의회에서 내주기 때문이다. 연봉 3.. 더보기 쓰레기로 버려진 '현충일 추념식판' 쓰레기로 버려진 현충일 추념식판 버려진 곳, 시청에서 불과 50미터 이것저것 잡동사니 쓰레기가 버려진 곳!!! 그런데?? 그 쓰레기 속에서 순간 눈에 띄인 것이 있었다. 바로 현충일 추념식판! 솔직히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이런 쓰레기더미 속에 현충일 추념식판을 버린다는 게 상식적으로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에 들어온 것은 분명 현충일 추념식판이었다. 납득이 되지 않았기에, 내 머리는 '설마?.... 아마 작년 거겠지?'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하지만 올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쓰인 거였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에 쓰인 것을 이렇게 쓰레기더미 속에 버리다니... 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현충일 추념식판이 버려진 곳이 바로 지자체에서 불과 50여미터 떨.. 더보기 4억 들인 시인 시비공원, 잘못된 표기 수두룩! 전북 군산시 금강하구 금강공원에 가면 고은 시인을 비롯 한용운, 김소월, 윤동주 등 ... 국내 유명 시인들과 헤르만 헤세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외국 시인들의 시를 돌에 새겨 조성한 '진포 시비공원'이라는 곳이 있다 그런데, 참 문제가 많다! 진포 시비공원은 '고은 시인'이 이곳 군산 출신인 점과 이곳 금강공원이 금강과 서해바다가 머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 휴식공간이다 보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에 담긴 삶의 향기... 문학의 향기를 주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하지만 시비(詩碑)에 새겨진 시인들의 시, 잘못된 표기가 수두룩했다. 그 현장으로 가 보자! '진포 시비공원!' 앞서 말한 것처럼 이곳 출신 고은 시인을 비롯 국내와 국외 유명 시인들의 대표적 시를 비에 새겨 .. 더보기 농부의 아들이 ‘땅 부자 내각’에게 보내는 편지 땅 투기가 아니라 농사 지을 목적이었 다고요? 그래서 주말에 가끔씩 내려가 직접 농 사일도 하셨다고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은 채 손바닥으 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 ‘땅 부자 내각’ 의 거짓말에 참을 수없는 분노를 느낍 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 여러분들과 같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있다 는 사실에 서글퍼집니다. 땅을 너무도 사랑한다는 ‘땅 부자 내각’에게! 저는 농부의 아들입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아픈 아버지 대신 농사일을 해 왔고, 지금도 여전히 주말이 되면 부모님 일손을 도우러 시골에 갑니다. 지금 ‘땅 부자 내각’에 있는 사람들의 땅 투기 의혹 때문에 몹시 시끄러운데, 의혹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의혹 당사자들의 해명에 관해 솔직히 화가 많이 납니다. 농부의 아들로서 ‘땅 부자 내각’에 있.. 더보기 대통령 한마디에 전전긍긍, 이게 실용정부? '220대 톨게이트' 제왕적 대통령과 해바라기 공직사회의 코미디 합작품! 시시콜콜 지시하는 대통령과 전전긍긍 공직사회! 이게 실용정부 현주소! '220대 톨게이트' 드디어 찾았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도로공사 관계자들, 그 동안 얼마나 노심초사하셨습니까? 추상같은 어명이 두 번씩이나 있었는데도 찾지를 못했는데, '220대'는 아니지만 그나마 비슷한 '282대' 톨게이트를 찾았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지금 안도의 한숨을 쉬고 계시겠지요. 아 참, 대통령께서는 어떠신가요? '예산절감'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공직사회가 이렇게 발빠르게 움직여 결과물을 내 놓았으니 흡족하시겠네요. 예산절감을 위한 대통령의 노력에 이처럼 공직사회가 불철주야 발로 뛰어서 성과를 내놓았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더보기 반값 등록금! 그 많던 '반값' 정책 다 어디 갔나?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외쳤던 '반값' 정책들! 대통령 당선되고 집권당 된 후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반값 아파트! 반값 등록금! 반값 사교육비! 누가 할 말일까?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한 말이고, 한나라당이 한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반값' 정책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 많던 반값 시리즈! 어디로 간 것일까?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 당시 참여정부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부동산 해결을 위해 ‘반값 아파트’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 나아가서 인수위 시절 반값도 아닌 ‘반의 반값’ 아파트인 지분형 아파트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신혼부부에게도 싼 값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은 무능한 참여정부의 .. 더보기 선거철, 이런 정치인 정말 꼴불견이다 선거철 되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쇼’하는 정치인들 보면서 ‘꼴불견’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지금 후보자들 열심히 ‘쇼~’하고 있더군요. 평소에는 입지도 않는 점퍼도 입고, 비린 내 나는 생선도 손으로 만져 봅니다. 역시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음식도 카메라 앞에서는 웃으며 맛있게 먹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인들의 서민 흉내 '쇼쇼쇼~' 정말 꼴불견이다!! 하지만 선거 끝나고 소위 금배지 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안면 싹~ 바꿉니다. 선거 때만 되면 흙 묻은 농부의 손, 생선 만진 어민의 손, 투박한 노동자의 손 덥석 덥석 잘도 잡으면서, 애든 어른이든 지나가는 사람들만 보면 무조건 90도 허리 숙여 인사를 하면서, 그렇게 선거 때만 되면 ‘서민, 서민’ 하면.. 더보기 어린이 유괴 ‘예방교육’만이 대책? “아이디어 찾습니다” 올해 딸을 초등학교에 보낸 학부모입니다. 요즘 마음이 너무 불안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아마 거의 모든 학부 모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어린이 유괴·실종사 건 때문입니다. 정말이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오늘도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낯선 사람 절대로 따라가면 안 된다." 끊이지 않는 어린이 유괴 사건, "낯선 사람 따라가지 마라!"... 이 방법만이 유일한 예방책일까? 불안한 마음에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낯선 사람이 뭐 사준다고 하면서 어디 가자고 하면 절대 따라가면 안 된다면서 여러 상황을 예를 들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에게 말하고 또 말합니다. 아이는 알았다고 하지만, 얼마 전 그렇게 애타게 찾던 이예진 양 사건.. 더보기 유인촌 장관은 정권 바뀌면 문화예술계 떠날 거지요? 연일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장관들이 ‘노 정권 사람들 떠나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네요. 아예 청와대 업무보고에 참석하지도 말라 는 엄명(?)까지 떨어졌군요. 길게 써 봤자 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이니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그럼 노 정권을 지지했던 국민들도 이 나 라를 떠나야 하는겁니까? "혹시 노 정권을 지지했던 국민 때문에 국정이 발목 잡힌다며 노 정권을 지지했던 국민들도 떠나라고 하는 건 아니겠죠? 안 떠나도 된다고요. 감사하네요. 이민 갈 돈도 없거든요.” 정권 바뀌어서 지금처럼, ‘MB 사람들 떠나라’ 하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유인촌 장관은 문화예술계 떠날 거지요? “또 한 가지 묻고 싶은데요." "만약 다음 정권에서 지금의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 떠나라고 하면 .. 더보기 폭설 그친 호남, 따뜻한 햇살에 고드름 녹아내리고... 호남, 폭설과 강풍.. 기상특보 해제 따뜻한 햇살에 눈과 빙판길 녹는중 닷새째 폭설과 강풍이 계속됐던 호남에 대한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을 기해 대설과 강 풍,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 되었습니다. 햇살이 비추면서 기온도 올라가 상당히 포근 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폭설이 내렸던 날입니다. 닷새동안 쉬지 않고 호남지역에 집중적으로 엄청난 눈이 내렸습니다. (위 사진과 동일 장소) 하지만 2일 현재 눈과 강풍이 그치고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눈이 빠른 속도로 녹고 있습니다. 햇살이 잘 드는 지붕 위 눈은 이제 완전히 다 녹았습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고드름도 따뜻한 햇살에 녹아내립니다. 더 이상 붙어있기 힘든 듯 땅에 떨어지는 고드름도 있습니다. 두터운 눈옷을 벗어던지자..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